영양군 수비면행복복지센터는 8일 고추 수확기에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비면 고추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수비면사무소, 주민복지과, 산림녹지과, 생태공원사업소 직원 43명과 여성단체협회 회원 10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인력 수급 문제와 병환 및 개인사정 등 일손 부족으로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발리리 유모(58)씨 농가와 죽파리 김모(71)씨 농가의 고추밭에서 고추 수확 일손 돕기를 했다.
이번 일손 돕기를 지원 받은 수비면 발리리 유모(58)씨는 "장기간 투병 중에 일손을 구할 생각도 못했는데 영양군 직원들이 직접 나서 고추 수확에 도움을 줘 정말 감사하다"고 거듭 고마움을 표현했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