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입암면행정복지센터는 3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입암권역(입암면, 청기면, 석보면) 취약계층(저소득 노인 및 장애인가구) 100가구를 대상으로 모기퇴치제 나눔 사업을 실시했다.
여름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모기로 인해 해충 매개 감염병의 위험과 모기 소리와 가려움으로 쉽게 잠을 청하지 못하는 환경에 노출돼 있는 취약계층에게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플러그형 모기퇴치제를 지원함으로써 건강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
올해는 역대급 폭염으로 모기활동이 주춤한 상태이지만 기온이 차츰 내려가 모기가 여름잠을 깨면 가을철 다시 활동을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노인 맞춤돌봄생활관리사가 모기퇴치제를 전달하고 집집마다 방충망 상태도 꼼꼼하게 확인할 예정이다.
오도창 군수는 "주민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생활방역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