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모서면 화현1리가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돼 3일 현판식을 가졌다.
화현1리는 마을 주민 전체가 산불을 유발하는 소각행위 근절, 산림 연접지 농산 부산물 수거, 산불 예방 홍보 등 산불 방지에 힘을 쏟았다. 이에 따라 최근 3년간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았고 상주시에서는 유일하게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됐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는 지난 2014년부터 산림청이 주관해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인 논·밭두렁, 농업 부산물 및 폐기물 등의 불법 소각행위에 대해 이장 등 마을 대표자 중심 자발적 주민 참여를 이끌어냄으로써 산불 발생 요인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