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대표이사 김형, 정항기)이 9일 대구시 남구 이천동 474-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교대역 푸르지오 트레힐즈`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해 거리두기 지침이 강화되는 추세임에 따라 대우건설은 업계 최초로 견본주택에 카카오톡 플랫폼을 통한 `디지털 원패스 시스템`을 적용한다.  이 시스템은 고객이 개인의 스마트폰으로 카카오톡 `푸르지오` 채널에서 견본주택 방문예약 신청을 하면 알림톡을 통해 견본주택 입장을 위한 개인별 QR코드를 발급하는 방식이다. 고객은 해당 QR코드로 견본주택 방문등록과 문진표 작성, 분양상담 신청 등 견본주택을 둘러보기 위한 일련의 과정을 휴대폰으로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수기로 문서를 작성해야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으며 직원들이 일일이 신분증을 확인하고 서류를 접수하는 등의 대면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디지털 원패스 시스템을 통한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시간 당 한정된 인원만 방문 가능하다.  방문이 불가한 경우 홈페이지에 전시된 사이버 견본주택을 통해 입지여건, 타입별 유니트 등 구체적인 단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천문화지구 재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교대역 푸르지오 트레힐즈`는 지하 3층∼지상 36층, 아파트 10개동 총 924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662세대가 일반분양 된다. 전용면적별로 △59㎡A 85세대 △59㎡B 50세대 △84㎡A 200세대 △84㎡B 307세대 △104㎡ 20세대가 분양 예정이다.  분양가는 전용면적별로 △59㎡ 3억7000만∼3억9100만원 △84㎡ 4억9300만∼5억2600만원 △104㎡ 6억6300만∼6억9000만원 등 인근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됐다. 평균분양가는 평당 1549만원 이며 분양대금납부는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로 진행된다.  청약 일정은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해당지역, 21일 1순위 기타지역, 22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8일이며 정당계약은 8월 9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이종환 기자jota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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