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7일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주낙영 시장을 포함한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김진규 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를 초청해 진행됐다.
`나도 모르는 나의 감수성 체크하기!`라는 주제로 공직사회의 성인지 감수성 점검 및 고위직의 책임과 의무·역할 등에 대한 내용 등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부터 기관장 포함 고위직들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교육 실시가 의무화됨에 따라 실시했으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소규모 대면방식으로 진행됐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공직자 대상 4대 폭력 예방 교육으로 세대 간의 성인지 감수성 격차를 줄이고 서로 배려하며 소통하는 건강한 직장문화를 만드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을 제외한 전 직원(공무원, 공무직, 사회복무요원 등)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