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자활센터(센터장 정희근)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19∼2020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우수센터로 선정됐다.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는 전국 237개 지역자활센터의 운영과 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경주지역자활센터는 참여자의 자활 성과, 사업단 운영 성과, 외부자원 연계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주지역자활센터가 우수센터로 선정된 것은 현 정희근 센터장 취임 이후 급식사업단, 클린케어사업단(방역) 신설과 한수원 및 월성원자력본부가 실시하는 다양한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적극적인 운영이 요인으로 평가된다.
정희근 센터장은 "자활센터 직원들의 헌신과 경주시의 협조가 없었다면 이 같은 성과는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전하며 "저소득층 주민들이 용기를 얻고 자활의지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보 경주시 복지정책과장은 "그동안 저소득층의 자활·자립을 위해 노력해 온 자활센터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앞으로도 자활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저소득층의 사회·경제적 자립 지원을 목적으로 지난 2001년 7월에 문을 연 경주지역자활센터는 현재 급식사업단을 비롯한 13개의 사업단, 1개 자활기업, 장애인 활동지원을 담당하는 사회서비스 사업부 등으로 구성돼 저소득층의 자활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