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7일 `건천천 친수공간 산책로 조성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시는 건천읍 천포리에서 대천으로 흐르는 건천천에 주민들의 산책 및 휴식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2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책로 1.6km(콘크리트 포장 1km, 데크 0.6km) 구간과 고수호안 353m 구간을 조성했다.
이후 시는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산책로 일원에 휴게공간 및 운동시설 등을 점진적으로 조성함으로써 주민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주민이 힐링하고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하천 친수공간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칠평천 생태공원 조성사업이 내달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남천 수변공간 조성사업과 모화천 둔치환경 개선사업 등이 착공될 예정"이라며 "재해 예방 뿐 아니라 휴식공간으로써의 하천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