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오는 12월까지 아이스팩 재사용 시범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이는 최근 비대면 소비 등으로 급증한 아이스팩을 모아 재사용해 환경오염을 예방한다는 취지다.  수거 대상은 고흡습성수지 젤 타입 아이스팩이며 젤타입 아이스팩은 재활용이 되지 않을뿐더러 소각이 어렵고 매립하더라도 자연분해까지 500년 이상이 소요 돼 폐기에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구미시는 상모사곡동·선주원남동·양포동·인동동·형곡1동 행정복지센터에 아이스팩 수거함을 설치했다.  수거한 아이스팩은 구미지역자활센터에서 깨끗하게 세척·소독 후 소상공인들에게 무료로 제공 할 방침이다.  장세용 시장은 "이번 아이스팩 재사용 시범사업을 통해 자원 절약과 쓰레기감량으로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지속가능한 자원 선순환 사회가 구축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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