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4일 이달 코로나19 백신 접종계획을 밝혔다.  이달 접종계획에는 △지난 6월 접종대상자 중 미접종자 △대입 수험생(고3 등), 어린이집·유치원 및 초·중·고교 교직원 △일반 시민(50대) △입영장병 △지자체 자율접종 및 사업체 자체접종 등이 포함됐다.  50대 연령층에 대해서는 나이별로 순차적 사전 예약 및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먼저 55∼59세(1962∼1966년생 출생자)를 대상으로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사전 예약을 실시하며 50∼54세(1967∼1971년 출생자)는 19일부터 24일까지 사전 예약을 실시한다.  접종은 55∼59세는 이달 26일부터, 50∼54세는 오는 8월 9일부터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 등지에서 백신(모더나) 접종을 실시한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고등학교 교직원은 교육청과 예방접종센터 간 사전 조율에 따라 오는 19일부터 학교별로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고3 외 대입수험생은 이달 중 명단을 확보해 8월 중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중학교 교직원 등 아동복지·돌봄시설 종사자에 대한 접종은 이달 28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실시되며 사전 예약은 14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다.  시는 예방접종센터 개소와 동시에 시작된 75세 이상 어르신 2만959명에 대한 접종을 이달 2일 완료했으며 추가 동의자에 대한 접종은 이달 중으로 마친다는 방침이다.  시는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난 1일부터 예방접종을 증명하는 종이 증명서와 예방접종 스티커를 발급하고 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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