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여름철 폭염과 기상변화에 따라 자동으로 열고 닫히는 `스마트 그늘막`을 율곡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 시범 설치했다. 기존의 수동식 그늘막은 날씨 상황에 따른 신속한 개폐가 어려웠지만 올해 새롭게 도입한 스마트 그늘막은 기상 감지 센서가 내장돼 있어 별도 인력 없이도 개폐가 가능하고 야간에는 보안등 역할로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과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물인터넷(IoT)과 태양광 기술을 그늘막에 접목해 일정 온도와 시간, 풍속 등에 따라 자동으로 접히고 펼쳐져 신속하게 대처 할 수 있다.
시는 시범 설치된 스마트 그늘막의 효과와 시민 호응도 등을 검토해 앞으로 추가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금광수 기자kgs514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