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섭 김천시장은 지난달 29일 취임 3주년을 맞아 김천자두연합회 유통시설 증축 현장을 방문해 자두 선별 및 포장 과정 시연을 참관하고 임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한 시설은 시대 흐름에 발맞춰 온라인 판매 등 자두 직거래를 확대하기 위해 순수 시비를 지원받아 지난달 21일에 준공된 약 200㎡ 면적의 증축시설이다.
아울러 김천자두연합회는 김천에서 생산되는 자두 중 최상급의 품질만 엄선해 기존 260㎡ 정도의 유통시설에서 매년 100여t 이상의 자두를 직거래 해왔으며 올해 처음 맞이하는 김천 온라인 자두축제를 통해 온라인 판매도 진행 중에 있다.
성기원 김천자두연합회장은 "현재 김천 온라인 자두축제를 통해 주문된 물량을 충족할 자두의 양이 가늠되지 않아 큰 걱정을 했지만 이번에 준공된 유통 기반 증축사업 덕분에 지금까지 차질 없이 자두를 출하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충섭 시장은 "김천자두는 지역 특화작목으로 소비자의 신뢰를 얻기 위해서 고품질 자두 생산과 유통을 위해 늘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금광수 기자kgs514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