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지난달 29일 라면과 통조림, 즉석밥 등 간편식으로 구성된 자가격리자 구호물품 45박스를 문무대왕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달 20일 이후 동경주 지역에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자가격리자가 급증함에 따라 이들을 위한 생필품을 지원했다.
차성수 이사장은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생필품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며 "어려운 상황을 다 함께 이겨내고 일상으로 복귀를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종대 문무대왕면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더욱 어려워진 이 시기에 원자력환경공단에서 우리 지역에 생필품을 지원해 주신 것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전달해 주신 물품은 자가격리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며 이어서 "지원 물품은 자가격리자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