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이마트 월배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 상황이 심상치 않다.  지난달 30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이날 0시 기준 누적 인원이 1만598명으로 집계됐다.  두 자릿수 확진자 발생은 지난 26일 이후 나흘 만이다.  달서구 이마트 월배점에서 직원 6명과 n차 감염으로 2명 등 8명이 확진됐다. 마트 관련 확진자는 지난달 26일 첫 발생 이후 27일 2명, 28일 2명, 29일 8명 등 나흘 동안 13명으로 늘어났다.  대구시가 마트 직원 740여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또 마트 이용자 1만2000여명 중 검사 결과가 나온 7000여명 가운데 추가로 양성이 나온 사례는 없지만 아직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밖에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2명이 확진됐고 1명은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이종환 기자jota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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