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달 26일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개강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비전스쿨`을 시작으로 오는 8월 28일까지 총 8회(매주 토요일)에 걸쳐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 일정에는 우수기관 현장 견학도 포함돼 있어 실용적인 강의가 될 전망이다.
강의에는 △충남아산젠더포럼 윤금이 대표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문희영 연구위원 △농림축산식품부 오미란 팀장 △포항시·구미시 시민참여단원 등이 강사로 나서 여성친화도시 첫걸음을 준비하는 경주시 시민참여단에게 경험과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교육은 성인지 정책과 여성친화 사업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경주시 시민참여단이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주축으로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며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시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정책 평가 및 제안 등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