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지난달 29일 군위군청 제2회의실에서 2021년 경북도 사과주산지 시장·군수협의회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경북사과 홍보행사에 앞서 경북도 15개 시·군 사과주산지 담당 과장들과 경북도 및 대구경북능금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과주산지 시장·군수협의회는 지난 2005년 6월 28일 발족해 지금까지 활동해 왔으며 앞서 지난해 11월 제11기 회장단(회장 김영만 군위군수, 부회장 오도창 영양군수, 이희진 영덕군수)이 선임됐다.
이번 실무회의에서의 주요 안건은 2020년 경북사과 홍보행사 추진 결과 보고 및 2021년 경북사과 홍보행사 추진 관련 협의와 함께 과수 화상병 발생 및 대응 상황 보고이며 이와 함께 사과 산업 공동 발전 방안에 대한 협의도 이뤄졌다.
박성근 군위군수 권한대행은 "FTA와 WTO 농업개도국 지위 포기 등 경제 환경의 변화와 냉해, 우박, 과수 화상병 등과 같은 자연환경의 변화로 인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기후변화에 적응 가능한 품종 개발 및 고소득 작목 육성과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는 데 힘써야 할 때"라고 말했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