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가 천군동 종합자원화단지에 조성한 친환경에너지타운(보문카라반파크) 내 물놀이장을 오는 7월 1일에 개장한다.  보문카라반파크 물놀이장은 간이 샤워장과 탈의실, 가제보, 매점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수건 대여 등 편의서비스를 제공한다.  물놀이장을 방문하면 친환경에너지타운을 상징하는 자이언트트리(높이 8m 대형 나무조형물)와 각종 동물 캐릭터들이 뿜어내는 분수, 대형 버킷(물통)에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물놀이장은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 오전·오후 2부로 나뉘어 운영되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보문카라반파크 이용객 80명, 물놀이장 이용객 100명 등 180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물놀이장 이용료는 1인당 3000원이며 물놀이 및 웰빙센터 목욕 통합권은 6000원이다. 포털사이트에서 `보문카라반파크 물놀이장`을 검색해 실시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장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다.  경주시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발열 검사, 방문객 명단 작성 등을 시행하며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아쿠아슈즈나 크록스 신발을 신은 방문객만 입장을 허용할 방침이다.  주낙영 시장은 "생활 속 피서공간으로 보문카라반파크 물놀이장을 많이 찾아 주기를 바란다"며 "불편하더라도 물놀이장 내에서도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보문카라반파크 물놀이장은 지난해 7월 20일 개장해 8월 23일까지 4330명이 이용했으며 온수 족욕장 운영 등으로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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