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식 전국상인연합회 회장이 28일 오전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열린 `에너지절약을 위한 사회적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통·프랜차이즈사 및 관련 협·단체, 시민단체, 유관기관 등이 참석해 적정 실내온도(하절기 26℃, 동절기 20℃) 준수 등 에너지 절약을 적극 실천해 탄소중립을 위한 실질적 이행에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전국상인연합회 정동식 회장은 "사회적 협약을 계기로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줄이기 위한 실천에 전국상인연합회 회원들이 적극 동참하는 한편 에너지 절약과 탄소중립에 대한 인식을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행사를 통해 2050년 탄소중립은 매우 도전적인 목표인 만큼 모두의 참여와 노력이 없으면 달성하기 어렵다는 점을 강조하고 오늘 사회적 협약이 상업 부문의 에너지절약 동참을 넘어 `국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참여기업과 기관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하는 한편 정부는 그 과정에서 우리 기업들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임을 강조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