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삼성생활예술고등학교(교장 김효준) 관광조리과 학생들이 지난 23일 제8회 한식의 날 대축제 `세계한식요리경연대회`에 참가해 총 5개 부문에서 5팀이 금상을 수상하며 조리 분야 특성화고등학교로서의 위상을 톡톡히 빛냈다.
제8회 한식의 날 대축제 `세계한식요리경연대회`는 대한민국한식협회가 주관한 대회로 삼성생활예술고등학교(이하 삼성생활예고) 손효준, 이장훈, 김선혁, 서현호, 김나현, 손예원 학생 팀이 전시약선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또한 전시창작 부문에 권태우, 전민석, 이재훈, 이가현, 김예빈, 최주언 팀과 향토부문 박주희, 유나윤, 이진협, 최동훈, 권보규, 김미주, 배지은, 김해미 학생 팀이 금상을 수상했다.
전통 부문에서는 김남규, 김수민, 김수영, 이슬비, 이태영, 김신영, 김현령 팀, 창작부문 김윤수, 이형우, 김예진, 김나경, 서영인 학생 팀이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삼성생활예술고 학생들은 "세계한식요리경연대회를 통해 한식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서 고민해 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하면서 "소중한 우리 문화이기도 한 한식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맛보이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김효준 삼성생활예고 교장은 "이번 대회 수상은 평소 우리 한식 요리에 대한 학생들의 무수한 관심과 열정 그리고 노력이 빚어낸 영광의 결과물"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앞으로 학생들이 한식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출중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