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귀농인연합회(개진면 지회장 김성철)에서는 지난 26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개진면 홀몸어르신 가구에 대한 재능나눔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고령군 귀농인연합회는 고령군에 귀농귀촌한 사람들의 자원봉사 모임으로 8개 읍면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정해 매월 1회 저소득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하는 등 고령군 자원봉사단체에 귀감이 되고 있는 단체이다.  이날 방문한 연세가 많은 홀몸어르신 가구는 노후된 집안환경 개선을 위해 씽크대 및 장판 교체 등 생활하기에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줬다.  봉사자들의 손길로 변화된 집을 보던 어르신께서는 귀농인들의 노고에 감사와 기쁨을 전했다.  박종진 회장은 "회원들이 바쁜 일정 속에서도 많이 참여해 줘 정말 고맙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능 나눔 활동을 통해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살기 좋고 인정 넘치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항상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날 백승욱 면장은 "더운 날씨와 바쁜 와중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깊이 감사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아낌없이 재능 나눔을 해 주신 귀농인연합회 회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하면서 "집수리를 통해 어르신이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었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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