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봉양면 시가지 0.7km 구간(봉양시외버스터미널∼경북소프트웨어고)에 대해 배전선·통신선 지중화 사업을 최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중화 사업은 한국전력공사, 통신사업자와 협약을 맺고 사업 구간 내 거미줄처럼 엉켜있는 배전선과 통신선을 제거해 전선과 각종 통신선을 지하에 매설하는 사업이다.  이번 지중화 사업은 총사업비 62억원 규모이며 사업 구간 내 관로 매설 등 지중화 사업비는 의성군과 한전·통신사가 50%씩 부담했고 도로·인도 복구비 및 경관개선비는 전액 의성군에서 부담해 지난해 3월 착공 후 이번에 완료하게 됐다.  이번 사업으로 노인과 어린이 등 보행자의 위험과 불편이 해소되고 시가지 경관이 개선돼 주민들도 거리가 한층 더 깔끔하고 환해진 것을 실감하고 반기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공사 기간 중 불편함을 참고 협조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중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의성군 전체 도시미관을 개선해 새로운 의성 이미지를 부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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