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23일 웅비관에서 `따뜻한 경북교육, 미래교육의 희망`이라는 주제로 민선 4기 교육감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날 취임 후 3년간 주요 실적과 향후 추진 계획을 밝히면서 "이 모든 일들은 300만 도민과 교육가족 모두가 함께 이뤄낸 성과이고 보람이다"고 강조하면서 감사의 말을 전했다.  지난 3년 간의 주요 성과는 첫째 `배움이 있는 교실, 변화하는 학교`을 지향해 △기초학력 보장 △미래지향적 교육과정 운영 △삶을 풍요롭게 하는 교육활동 전개 △나라 사랑 교육 △교원 행정 업무를 지원했다.  특히 `임청각에서 하얼빈까지` 프로그램은 지난 2019년 7월 독립운동유공자 자녀 및 고등학생·교사 등 55명이 중국 동북 3성을 탐방한 전국 최초 체험형 독립운동 순례단이다.  둘째 `성장을 지원하는 미래교육`을 위해 △미래교육 체제 구축 △첨단 미래교육 환경 구축 △ 4차 산업혁명 대비 융합 교육 △꿈을 키우는 진로·직업 교육을 추진했다. 그 결과 직업계고 취업률 전국 1위, 전국기능경기대회 3년 연속 우승, 2017∼2018년 2년 연속 학생과학발명품대회 대통령상 수상 등 다양한 성과를 보였다.  셋째 `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교육복지 실현`을 추구하기 위해 △배려와 존중이 있는 학교 △교육비 걱정 없는 학교 △놀이로 세상을 배우는 유아교육 △모두를 존중하는 교육 △고른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에 힘썼다.  특히 고교 전면 무상교육과 무상급식을 조기 실시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해소했다.  넷째 `안전하고 믿음직한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 구축 △코로나19 긴급 지원 △공정하고 합리적인 교육행정 △소통과 공감의 공직 문화 △참여와 협력의 교육공동체를 위해 노력했다. 지난 1월에는 경북도교육청 의성안전체험관을 건립해 연간 3만명이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CCTV 지자체 통합관제센터를 전국 최초로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향후 추진 계획으로는 △초등학교 미래형 교육과정 안착 △교외체험학습 온라인 관리시스템 구축 △경북교육청 경주안전체험관 건립 △생명사랑 위기대응 안전망 강화 △경북교육청 독도교육원 건립 및 사이버독도학교 확대 개편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래를 여는 힘은 바로 교육이며 교육으로 인재를 만들고 인재가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간다"며 "아이들이 미래사회를 주도할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곳이 바로 경북이라는 확신을 갖고 경북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이 되도록 더욱 힘차게 달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