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로나19로 스트레스가 많아지면서 식욕이 왕성해진다. 대외 활동이 줄어들면서 운동량이 부족해 가슴이 답답해지고 몸이 무거워지면서 숨이 차진다.
비만은 기운이 허해진 상태에서 혈액순환이 잘 안돼 물쌀, 즉 습담(濕痰)이 쌓여 체내에 지방 조직이 과다한 상태를 말한다.
체중은 많이 나가지만 근육량이 증가해 있고 지방량이 많지 않는 경우는 비만이라고 하지 않는다.
전문적으로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체중(kg)를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눈 값)가 25 이상이면 비만으로 정의한다.
아마 키에 비례해 몸무게가 130% 이상이면 체중 관리가 필요하리라 생각된다.
체중이 증가하는 원인은 섭취하는 양이 많은 경우와 먹은 것이 소화되고 배출이 잘되지 않는 2가지 원인으로 대별할 수 있다.
먼저 많이 섭취하는 폭식이 누적돼 나타나는 비만은 식사 조절이 필수적이다.
천천히 먹으며 소식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특히 저녁시간 과식은 과다한 칼로리 섭취로 체지방을 증가시켜 비만의 원인이 된다.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의 균형 잡힌 식단이 필요하다. 특히 탄수화물 과다 섭취는 과체중의 원인이 되므로 특히 유의한다.
두번째는 우리 몸의 하수도 역할을 하는 대변과 소변의 이상에 원인이 있다.
우리 몸의 하수도 역할을 하는 대장과 신장기능의 이상이다.
대장의 기능 저하로 인한 변비 증상과 방광의 기화작용 실조로 인한 소변 불통 등으로 인한 체내 수분의 정체로 인한 원인이 있다.
치료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아침 점심 저녁을 규칙적으로 하며 매 식사 시 2/3정도만 먹는다.
폭식하거나 과식하지 않는다.
둘째 너무 누워만 있지 말고 규칙적인 생활을 한다.
7시간 이상 잠자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셋째 율무차나 홍차를 복용하면 좋다. 몸에 열이 많으면 녹차가 더 좋다.
넷째 간식 생각이 나면 토마토·파프리카를 2대 1 비율로 섞어 썰어 먹으면 좋다.
토마토는 칼로리가 적으면서 포만감을, 파프리카는 비타민 C군을 보충해 줘 혈액순환이 촉진되고 몸이 가벼워진다.
다섯째 하루 한 시간 이상 땀이 날 정도의 속도로 걷는 것이 좋다.
여섯째 저녁 9시 이후에는 물 이외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 중에서는 칼로리가 높은 돈까스, 닭찜, 스테이크, 탕수육, 감자탕, 부대찌개, 해물탕, 짜장면, 스파게티 등의 요리는 피하는 것이 좋다.
이를 3개월 이상 꾸준히 지키면서 생활하면 몸이 가벼워지면서 건강한 심신으로 돌아올 것이라 확신한다.
물론 침구치료, 이침, 지방분해 물리치료 등을 겸하면 더욱 좋을 것이며 요요현상도 예방될 것이라 확신한다.
이번 여름은 비키니 입고 부산 해운대에 갈 수 있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