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여성단체협의회와 고령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8일 회원 및 봉사자 60여명이 참여해 고령화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극심한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우곡면에 있는 5개 농가를 찾아 무더위 속에서도 마늘 및 양파 수확 작업에 동참했다.
농가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농작업에 동원되는 외국인 인력이 크게 줄어 일손이 많이 부족했는데 귀중한 시간을 내 도와줘서 이제야 숨통이 트인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고령군여성단체협의회와 고령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농촌 일손돕기 봉사 이외에도 소외된 계층에 밑반찬 봉사활동 및 이웃사랑 희망나눔 실천 등 지역발전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