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생물다양성의 날과 환경의 날을 맞아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4일까지를 가시박 집중제거주간으로 정하고 민·관 합동으로 생태계교란생물 가시박 집중제거를 실시했다.  해당 기간동안 야생생물관리협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 단체와 읍면 공무원이 참여해 가시박이 대량으로 서식하는 남대천, 쌍계천, 위천 등 하천변을 중심으로 작업했으며 가시박의 개화 이전에 어린 싹을 뿌리째 뽑아 덩굴성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는 것을 목표로 3회에 걸쳐 제거했다.  가시박은 지난 2009년 환경부가 지정한 생태계교란생물로 번식력이 매우 강하고 토종 식물을 고사시키는 외래식물로 하천변에 빠르게 확산하기 때문에 군은 오는 10월말까지 지속적으로 제거작업을 해 가시박을 퇴치할 계획이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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