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효령면은 지난 3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전쟁 참전용사와 독립유공자 후손을 방문해 나라를 위해 희생과 헌신을 아끼지 않으신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고령의 참전용사는 아직도 생생한 전쟁의 아픔들을 되새기며 지난 시간을 추억했고 또 독립유공자의 후손으로 가난하고 힘든 생활 속에서도 나라에 대한 애국심만은 잊지 않으려 노력했던 가족들의 애틋한 마음이 호국보훈의 참뜻이라는 걸 새삼 느끼게 했다.
박시형 면장은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유공자와 보훈 가족들의 희생정신에 조금이라도 보답할 수 있도록 예우 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