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021년도 제1회 경북도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 필기시험을 5일 도내 6개 권역 42개 시험장 912개 시험실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치러질 시험은 9급 행정직 등 32개 직류 1715명을 선발하는 대규모 공채시험으로 출원인원은 1만7655명, 평균경쟁률은 10.3대 1로 나타났다.
올해 공채시험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가 시험에 응시 가능하게 됨에 따라 질병관리청·보건소·소방본부·의료원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했다. 우선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는 `별도시험장 응시신청서`를 작성해 4일 오후 6시까지 경북도 인사과 인재채용팀으로 제출할 경우 시험 응시가 가능하며 신청자는 별도시험장에서 시험이 치러질 예정이다.
또한 시험장별 방역책임관을 지정해 방역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는 한편 시험 전·후 시험실, 화장실 등 응시자 사용시설에 대해 전문업체를 통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응시자 입장 시 발열증상(예시: 체온 37.5℃ 이상, 기침 등)이 있으면 재검사 후 시험장별로 마련된 예비시험실에서 따로 응시토록 하는 등의 예방조치로 응시자의 불안감을 해소해 최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응시자는 반드시 경북도 홈페이지 `시험정보` 란에 공고된 필기시험 장소 공고문을 통해 해당 시험장을 확인한 후 시험 당일 응시표와 신분증, 컴퓨터용 흑색사인펜을 지참하고 오전 9시 20분까지 해당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향후 시험일정으로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는 오는 7월 8일 △면접시험은 8월 2일∼27일 △최종합격자 발표는 9월 9일에 있으며 경북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