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마늘 수확기를 맞아 일손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위해 2차 농촌일손 돕기에 나선다.  지난달에는 시 전 직원과 기관·단체가 참여해 과수 적과 작업 위주로 농촌일손 돕기를 실시했으며 인력 수요가 집중되는 마늘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2일부터 오는 24일까지 `2차 농촌일손 돕기 중점 지원 기간`으로 정하고 마늘 수확 작업을 집중 지원한다.  마늘 수확은 아직까지 기계화율이 낮고 인력 의존도가 높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노동력 확보가 더욱 어려워짐에 따라 적기 수확을 위해서는 여느 때보다 일손지원이 시급한 실정이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2차 농촌일손 돕기가 3월 한파 피해를 입은 가운데 일손부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마늘 재배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수확 시기를 놓쳐 피해를 입는 농가가 없도록 인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식열 기자jsy9292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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