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병실을 쓰던 환자에게 "야비한 행동을 한다"며 흉기를 휘두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청도경찰서는 2일 살인미수 혐의로 A씨(69)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39분쯤 청도군 한 정신병원에서 같은 병실에 있던 B씨(60)의 목과 어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있다.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종길 기자jjk292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