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립 `신라고취대`의 특별공연 `만파식적을 위한 젊은 국악협연자의 밤` 공연이 다음달 2일 경주예술의전당 원화홀에서 개최된다.
경주시립 신라고취대가 올해 첫 번째로 펼치는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젊고 유능한 국악인들에게 국악 관현악과 함께 공연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전국적으로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된 이번 공연의 협연자 선발에는 전국 20여개 대학교의 국악 전공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이 중 출중한 실력을 가진 7명의 젊은 국악 협연자들이 선발돼 함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경주시립 신라고취대는 지난 2017년 창단 이후 신라시대부터 이어져 온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관객과 함께 소통해 오고 있다.
각종 국제행사와 퍼레이드, 국악연주 등을 통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만파식적을 위한 젊은 국악협연자의 밤` 공연 예매는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gjartcenter.kr) 방문 또는 티켓링크에서 온라인으로 예매하거나 유선(대표전화, 1899-2138)으로 하면 된다. 입장료는 모든 좌석 5000원이다.
경주시립예술단 관계자는 "열정을 다해 이번 무대를 준비한 젊은 국악협연자들의 공연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