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25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전우헌)를 통해 경주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KF94 마스크 8만장을 기부했다.  이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합동으로 경주 성동시장에서 5월 장보기 행사를 시행하며 시장을 찾은 손님들을 대상으로 장바구니를 나눠 주고 시장 이용 캠페인을 실시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경주지역에도 코로나19 비상이 지속되고 있어 모두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인 가운데 마스크 지원을 통해서 안심할 수 있는 경주 구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매월 장보기 행사 등 한수원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생 노력에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표하며 이러한 나눔이 상인들에게는 위기 극복을 위한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정재훈 사장 취임 후인 지난 2018년 5월부터 현재까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러브펀드를 재원으로 매월 경주지역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시행하고 있다.  구입한 물품은 경주지역 아동센터 28개소와 아동보육시설 등 총 31개소에 기부하고 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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