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교육지원청 행복동행 시설관리지원단이 26일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로 축산항초등학교 현장 지원활동을 실시했다.
시설관리직 정규 공무원이 배치되지 않은 축산항초등학교는 관내 학교 중 수목이 많고 전지가 어려운 학교 중 한 곳이다. 이에 행복동행 시설관리지원단은 수목 전지의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학교의 요청이 있기 전에 먼저 찾아가자는 의견이 모아져 현장 지원활동을 계획했다.
이날 시설관리지원단은 두레, 품앗이 정신을 업무에 접목하는 결성 취지를 살려 축산항초등학교의 수목 전지, 제초작업, 창고 정리 등 학교의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자발적으로 협력하는 지원활동을 실시했다.
최필순 교육장은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시설관리지원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일선 학교의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데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노환 기자shghks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