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군도11호선(평해읍 직산2리∼기성면 망양2리)의 미개통 구간인 기성면 기성리에서 봉산1리 사이의 지방하천(척산천)을 횡단하는 기성교를 준공했다.  군도11호선(직산∼망양) 구간에 위치한 기성교 건설사업은 지난 2018년 9월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18년 12월에 착공해 2년 5개월만에 완공했으며 연장 L=145m(B=8.0m, 2차로), 총 사업비 37억5000만원이 투입됐다.  이번 기성교 건설사업으로 향후 군도11호선 미개설 구간(기성면 기성∼봉산) 개설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군도11호선의 미개설 구간 공사는 총연장 1.2km, 총사업비 88억원이 투자되는 사업으로 해당 도로가 개설되면 단절된 해안도로가 전 구간 연결돼 관광객 유치는 물론 우회도로 기능으로 농수산물 운반 등 교통 소통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표남호 건설과장은 "이번 기성교 건설로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기성리에서 봉산1리 미개설 구간 1.2km를 연결하는 기초를 마련했으며 향후 잔여구간 공사에 국·도비를 지속적으로 투입해 편입토지 및 지장물 보상 시행 후 연차적으로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상주 기자ksj091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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