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경찰서는 24일 오전 11시 주왕산파출소에서 도로를 배회하는 치매노인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마을주민 김모씨(66)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날 감사장을 받은 김모씨는 지난 9일 오후 주왕산면 체육공원앞 도로에서 낯선 노인이 배회하는 것을 발견하고 파출소에 신고해 치매노인(83·여)을 신속히 가족에게 인계하는데 기여했다.  치매노인은 주산지 관광 중 가족들과 헤어져 실종 신고됐으며 관광객이 많아 수색에 어려움을 겪던 중 약 3km 떨어진 도로에서 발견됐다.  이정섭 청송경찰서 서장은 "지문사전등록, 배회감지 보급 등의 실종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가 실종자 조기발견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영국 기자wdr12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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