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 뇌병변 장애인들의 나들이가 한층 편해졌다.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경북협회 경주시지회는 24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동지원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차량 지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의 이동을 돕기 위해 전달한 사회공헌기금 5000만원으로 이뤄졌으며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경북협회 경주시지회는 포항 지역의 타기관 1곳과 함께 지원기관으로 선정돼 전달식에 참석했다.  김병배 회장은 "지난 5∼6년간 걸음이 불편하고 휠체어 이동이 많은 뇌병변 장애인 회원들의 이동편의 제공을 위해 다방면으로 차량 지원을 요청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데 이번에 지원기관으로 선정돼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 또 저희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던 지역의 최병준 도의원이 직접 발로 뛰면서 차량지원에 힘을 실어주신 덕분에 뜻깊은 결과를 얻게된 것 같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 "이번 차량지원을 계기로 지역의 뇌병변 장애인들이 병원 방문이나 외출 시 좀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게돼 기쁘고 이번 차량지원을 통해 회원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다는 의지를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경북협회 경주시지회는 이번 장애인이동지원차량구입 사회공헌기금을 통해 그랜드카니발 승합차 1대를 지원받게 되며 이동이 필요한 회원들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황은솔 기자eunsol19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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