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24일 대강당에서 성주군명예사회복지공무원 별지기 위촉장 전달식과 위원 역량강화 교육을 가졌다.
2018년 12월 성주군에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367명 구성해 위촉했으며 올 4월 제2기 성주군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252명 재구성해 위촉했다. 제2기 성주군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성주군 별고을 지킴이란 의미의 별지기 라는 이름을 달고 활동하게 된다.
별지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읍·면 이장, 사회단체회원, 금융·건설·서비스업종 등 생활업종 종사자, 의료인·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의 지원대상자 신고의무자들로 구성됐으며 무보수 명예직으로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직접 발굴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박노선 군수는 "우리 동네 어디에, 누가 어떻게 사는지는 공무원보다 별지기 위원님들이 더 잘 알고 있다. 어제 함께 하던 이웃이 오늘 급작스런 질병·실직 등 위기로 힘든 상황을 겪을 수도 있다. 일상속에서 선제적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을 위해 별지기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성주 구현에 별지기 위원들의 큰 역할을 부탁했다.
성주군은 성주군명예사회복지공무원인 별지기와 함께 복지사각지대를 촘촘히 찾아내 도움이 필요한 위기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해 복지사각지대 제로를 목표로 한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