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봉화군협의회는 25일 명호면 관창 1리 과수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군협의회 회원 50여명은 지난해 허리를 다쳐 사과 농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해 사과 적과를 도왔다.
봉화군협의회는 매년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선정해 15년째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지역주민들에게 귀감을 사고 있다.
김기택 협의회장은 "농촌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일손이 많이 부족하고 코로나19로 외국인 근로자도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