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24일 도청 접견실에서 `2020년도 제안제도 운영 평가` 우수 시·군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도민 소통과 정책참여 활성화의 일환으로 추진된 제안제도 운영 평가는 지난 2020년도 한 해 동안 제안제도 운영실적, 특수시책 추진실적, 자체제안 공모실적, 시장·군수의 관심도 등 평가항목에 대해 서면심사와 제출자료 확인을 통해 8개 시·군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상주시·의성군 △우수상은 구미시·예천군 △장려상은 포항시·경산시, 군위군·봉화군이 수상했으며 각 시·군별로 제안업무 유공 공무원들의 표창도 이뤄졌다.
시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상주시는 열린혁신 학습동아리 운영과 공감토론회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다.
`시민공감 규제개선 공모전`에서는 `자동이체 정기·수시분 통합신청` 등 7건의 제안을 채택·시행해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군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의성군은 공무원 창의경연대회를 비롯한 제안통합관리시스템 운영을 통한 양질의 제안 발굴에 노력했다.
`군민행복 상상프로젝트 공모전`에서는 의성군의 특색을 살린 이색적이고 아름다운 `명절기간 지역사랑 상품권 봉투`를 제작해 지역사랑 상품권이 명절선물로서의 가치를 더하고 의성사랑상품권 판매량 증대에도 기여했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12일부터 오는 6월 30일까지 △일자리·경제 △문화·관광 △인구감소대응과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 국민과 공무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안을 접수하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아이디어가 산업이 되는 시대에 있어 도민들과의 소통은 제일 큰 힘이므로 도정을 운영함에 있어 앞으로도 다양한 제안채널 가동과 함께 생활 속에 아이디어가 발굴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