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22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2021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관내 학교 대표 12명과 장학회 임원 및 학부모들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날 수여식은 고등학생 대표 전우진(대영고등학교) 학생과 대학생 대표 김원진(동양대학교) 학생의 `장학생 선서문` 낭독을 시작으로 대표 장학생들의 `나의 다짐`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올해 장학금 지급 대상은 각 전형별 신청자 중 고등학생 77명, 대학생 119명 등 총 196명을 선발해 고등학생에게 100만원, 대학생은 최대 300만원 등 총 2억74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장학금은 오는 6월 중 장학생들의 개인 계좌로 지급되며 이날 참석하지 못한 학생들에게는 장학증서를 우편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장욱현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모든 분들이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꿈을 위해 도전하는 것을 멈추지 말고 여러분에게 보내는 응원과 격려를 마음 속에 잘 간직해 국가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선한 인재가 돼 달라"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총 2224명의 학생들에게 26억24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영우 기자ycyw5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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