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움 갤러리는 개관 4주년을 맞이해 움갤러리 개관 4주년 기념 김제정 초대전 `..好好...好 展`을 오는 6월 1일부터 7월 21일까지 개최한다.
김제정 작가는 1964년생 영천 출신이며 영남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및 동 교육대학원을 수료했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好好..好`라는 주제로 관람객들 앞에 다가선다. 우울한 현 상황에 관람객들에게 편안함과 즐거움을 주기 위해 `..好好...好`라는 타이틀을 정했다.
작가의 작품은 알록달록하고 화려한 것이 특징이며 화려한 색감은 우리나라 고유 색동과 꿈, 환상의 의미가 담긴 무지개에서 온다고 했다. 영감의 원천은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자연·풍경·사물 등이며 그것을 바탕으로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했다.
이처럼 어렵지 않은 소재와 풍부한 색감들로 어린이와 어른이 눈으로 보고 즐길 수 있는 것이 작가 작품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여름은 생명력이 넘치는 푸르고 아름다운 계절이다.
한동안 우울했던 분위기를 벗고 작가의 알록달록한 색채, 아기자기한 이야기가 있는 전시를 통해 오는 6월을 행복한 기분으로 맞이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한편 오는 6월 1일부터 7월 21일까지 총 17점의 작품을 움 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정식열 기자jsy929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