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난 21일 문경읍 문경문화체육센터에서 `문경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주민 80여명과 황재용 문경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유시일 경제산업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문경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문경읍 마원리 35만7000㎡에 사업비 788억원을 투입해 주거시설, 자족시설, 공공시설, 복합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중부내륙철도 문경역 개통에 따른 주변교통여건 및 유입인구의 변화에 대응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발전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문경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제기되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오는 6월 중에 전략환경영향평가 관련 주민설명회를 한 번 더 개최해 사업계획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며 올 연말까지 실시계획 인가까지 마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부터 공공기관 유입과 민간개발 참여유도 등으로 토지이용계획을 극대화하는 역세권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세현 기자hyun0085@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