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21일 다인면 가원리에 위치한 시범재배 논에서 `드론활용 벼 직파재배 연시회`를 개최했다.  벼 직파재배는 볍씨를 논에 바로 뿌려 모를 기르는 것으로 육묘과정과 모내기 과정이 필요 없어 기계이앙 대비 생산비가 최고 120만원/ha 가량 절감되고 작업시간도 1/6로 줄일 수 있다.  그 동안 직파재배는 잡초성 벼(앵미)와 제초관리가 기계이앙에 비해 어렵고 수확기에 수량과 품질이 떨어진다는 인식이 강해 재배 확대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그간의 실패요인을 분석해 농촌진흥청에서는 드론 벼 직파재배 기술을 재정립했다. 앵미 발생을 줄이기 위해 파종시기를 평균기온이 17~18℃이상이 되는 시점으로 늦추고 파종량이 많으면 도복이 많은 것을 감안해 기존 5~6kg/10a에서 3kg/10a로 파종량을 줄였다.  김주수 군수는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5ha를 시범재배해 작황을 분석하고 드론직파재배 면적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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