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적십자병원이 의료취약계층에 대한 체계적인 맞춤형 의료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공공의료서비스사업으로 취약계층 수술비 지원사업을 시행중이다.  취약계층 수술비 지원사업은 지난 해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와 GS그룹의 후원으로 시작했으며 지난 한해동안 인공관절치환술 40례, 척추 관련 수술 10례 등 총 116명에게 약 1억원 가량의 의료비를 지원했고 올해는 5000만원 가량의 자체 예산을 투입해 100여명에게 수술비 지원사업을 지속한다고 한다.  사업대상자는 저소득층,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외국인 근로자 등 의료소외계층 중 의료서비스가 필요하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부담 때문에 수술 등을 망설이는 환자들로 상주시 및 경북 서북부 소재 유관기관 및 보건소의 추천과 상담 등을 통해 선정하고 있다.  이상수 병원장은 "지난 1955년 병원 개원 이래 다양한 공공의료사업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내 부족한 필수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보다 강화된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책임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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