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을 대상으로 모임이나 시설 출입 제한 등의 방역수칙을 예외 적용하는 `접종 인센티브`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본격적인 접종률 확대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백신 접종 인센티브 부여와 관련해 "현재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며 "2차까지 완전 접종 이후 인센티브 방안으로 일부 방역수칙 금지 조치를 예외 적용하는 것도 함께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러 감염 우려 때문에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영역들에 있어서도 1차 접종자들이 좀 더 원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함께 강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0시 기준 `위탁의료기관 접종 대상별 예약 현황`을 보면 만 60∼74세 946만3752명 중 42.5%인 401만8875명이 예약을 마쳤다. 예약률은 42.5%이다.  연령별로는 70∼74세(1947∼1951년생) 접종 대상자 213만1375명 중 58%인 123만5726명이 예방접종 예약을 진행했다.  또 65∼69세(1952∼1956년생)는 접종 대상자 300만8402명 중 48.5%인 145만7768명이 백신 접종 예약을 마쳤다.  60∼64세(1957∼1961년생)는 접종 대상자 397만1249명 중 28.4%인 112만7654명이 백신 접종을 진행했다.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는 접종 대상자 7911명 중 45.6%인 3608명이 예방접종 예약을 끝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 1∼2학년 교사와 돌봄인력은 접종 대상자 34만4815명 중 56.3%인 19만4119명이 예약을 진행했다.  손 반장은 "이번 주까지 본격적으로 접종예약을 받고 다음주부터는 실제 접종을 실시하는 데에 주력하게 될 것"이라며 "예방접종의 효과는 고령층일수록 더욱 절대적으로 뛰어나고 부작용에 대한 부분들은 많이 걱정하실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경북에서는 청송군이 75세 이상 어르신 코로나19 백신 1·2차 접종을 모두 완료한 결과 경북도내 최상위 수준의 접종률을 기록했다.  청송군의 75세 이상 어르신 2차 접종 대상자는 3691명으로 이 중 3547명이 접종에 동의했으며 최종 3547명이 접종을 마쳐 대상자 기준으로는 96.1%, 동의자 기준으로는 100%의 접종률을 보이며 2차 접종을 성공적으로 끝냈다.  이러한 1, 2차 예방접종의 성공적인 완료와 놀라운 접종률을 보인 배경에는 어르신들의 적극적 참여는 물론이고 공직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의 혼신을 다한 봉사가 있었다.  정부는 지금 예방접종을 하면 어르신들은 훨씬 안전해지고 보다 자유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다고 했다.  또 친지, 지인들과 식사도 하고 여행을 다녀오는 것도 가능해지는 만큼 보다 많은 시민들이 접종에 참여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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