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릴레이 가족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센터는 지난 22일 구미시 가족행복플라자에서 구미시민 30가족 120여명이 참여해 가족 사랑을 실천하고 이웃사랑 성금을 적립키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  릴레이 가족걷기대회는 지난달에 이어 2번째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10분 간격으로 릴레이로 입장했다. 가족 친밀감 증진을 위한 체험활동 후 걷기대회 순서로 진행됐다.  체험활동은 제시어를 보고 한 글자부터 여섯 글자까지 연상되는 단어를 채워 보는 활동, 과일 부채 만들기, 복불복 제기차기 3가지로 점점 동작이 커지는 활동을 통해 걷기대회에 앞서서 가족이 함께하며 긴장을 해소할 수 있는 활동이다.  걷기대회 코스는 구미시 가족행복플라자를 출발해 금오천 산책길을 돌아오는 코스로 성인 기준 30분 소요, 대회 중간중간에 가위바위보, 참참참 등의 간단한 미션을 진행하며 재미를 더했다.  이날 걷기대회를 위해 구미대학교 언어치료과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직접 준비한 연령별 언어 발달 자료 및 의사소통 장애 체크리스트를 배부, 참여 가족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도근희 센터장은 "릴레이 가족걷기대회에 이어 하반기 중 평일 저녁시간에 금오산 워킹데이 프로그램을 진행 할 예정이다"라고 전하며 "가족·이웃과 함께 금오산·금오천을 걸으며 건강은 물론 함께하는 추억을 만들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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