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매전면 적십자 봉사회는 12일 주거환경이 낙후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집수리 대상자는 하평리의 장애인가구로 노후화된 벽지 도배와 싱크대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했으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수리를 할 수 없는 형편이어서 지난 3월에 청소 및 정리정돈을 하고 집수리 지원봉사까지 진행했다.
이날 매전면 적십자 봉사회 회원 20여명은 한동안 주거문제로 힘든 시간을 보내 온 대상자에게 새로운 보금자리를 단장해 줬다.
예규길 면장은 "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상황 속에도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봉사해 주신 매전면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민간자원과의 협력을 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종길 기자jjk292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