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로나19로 인해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고 머리가 띵하니 맑지 못하다. 요즘 두통의 원인은 스트레스로 인한 원인이 많을 것 같다.
스트레스형 두통은 긴장형 두통 범주에 속하는데 잠이 잘 오지 않아 아침에 일어나면서 두통이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아마 스트레스와 수면부족이 뇌의 산소공급을 원활하게 공급하지 못해 생긴다고 유추해 볼 수 있다.
남성 여성 모두 갱년기에 나타나는 두통은 주로 오후시간에 많이 나타나는데 오한발열 즉 약간 추웠다가 열이 나면서 머리가 아픈데 주로 호르몬의 부조화로 생기므로 단전호흡을 생활화하면서 유산과다 합궁과다 등을 조절해 정력을 무리하게 낭비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머리 왼쪽 오른쪽 한쪽이 아픈 편두통(偏頭痛)은 혈액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나타나는 왼쪽 편두통과 기운의 부족해 힘이 떨어져서 나타나는 오른쪽 편두통으로 대별할 수 있는데 일단 오랫동안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다.
앞머리가 아픈 전두통은 담궐두통(痰厥頭痛)으로 비 위장의 기능이 떨어져 소화가 안되면서 심한 두통이 나타나며 어지럼증이 같이 동반돼 나타난다.
뒷머리가 아픈 후두통은 혈압이 높거나 방광기능이 약한 사람에게 자주 나타나면서 소변도 시원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비염성 두통은 비염으로 코가 막히거나 콧물이 많이 나오면서 머리가 멍하면서 통증이 나타나는데 유근피 형계 황금 등으로 비염이 치료되면 두통이 사라진다.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은 술독이 쌓여 머리가 아픈데 칡이나 칡꽃을 달여먹으면 해독이 되면서 두통이 줄어든다.
머리에 혹이 생기거나 혈관종 또는 뇌혈관이 좁아져서 나타나는 진두통은 MRI나 CT촬영으로 확인되지만 꾸준한 추적치료나 수술요법을 고려해야 하는 질환이다.
몸이 찬 음인체질의 사람이 과로로 인해 기운이 약해 나타나는 기허두통은 현기증과 동반해 주로 생기는데 인삼 황기와 같은 보기시키는 한약재가 도움이 된다.
몸에 열이 많은 양인 체질은 열로 인해 얼굴이 붉어지면서 두통이 심해지는 풍열두통(風熱頭痛)이나 습열두통(濕熱頭痛)은 생지황이나 구기자 황백 같은 청열작용이 있는 한약재가 도움이 된다.
가장 두려운 것은 뇌출혈이나 뇌경색으로 인한 두통으로 스트레스를 잘 조절하며 과로해서 뇌혈관 순환에 장애가 오는 것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 건강의 기본이다. 규칙적인 식생활과 하루 7시간 정도의 수면시간을 지킨다. 과로하지 않는 생활을 하며 커피 콜라 등 카페인이 많이 함유된 음료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두통질환은 스트레스를 잘 조절해 머리를 맑게 하며 기분전환을 위해 유산소 운동을 생활화 한다. 너무 과식하거나 폭식하지 말며 물을 충분히 마시며 겨울에는 특히 추운 곳에서 장시간 일할 때는 혈관수축을 조절하기 위해 보온에 항상 유의한다.
생활 중에서는 지나친 욕심을 경계하며 평소 국화차나 박하차를 자주 마시며 침을 맞는 것이 통증완화에 많은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