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종 전 경북도파크골프협회장이 9일 경북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4대 대한파크골프협회 회장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전국회장에 출마하면서 이날 경북회장직 사표를 제출했다. 김 전회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 “파크골프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어 앞으로 협회차원에서나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젊은층으로의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방과 후 수업이나 전국체전 소년체전과 같은 제도권으로의 진입도 충분히 고려해볼 만한 인기있는 스포츠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선종 전회장은 “협회장 선거에는 전국의 선거인단 136명이 투표에 참여해 선출되는 방식이나 회원수에 비해 선거인단이 너무 적다”며 “앞으로 전국의 시와 군.구 협회장도 선거인단에 포함되는 방식으로 선거방식을 바꿔야 된다”고 주장했다.파크골프협회 전국회장에는 경북 및 대구와 경남, 강원도에서 각각 1명씩 총 4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파크골프 인구는 2024년 현재 대구와 경북에서 각각 2만명씩이며 전국적으로 20만명이 넘었고 회원에 가입하지 않은 인구까지 합하면 40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선종 후보는 제13대 오경의 국회의원 비서관과 경북도의회 4선의원, 도의회 부의장을 역임했으며 안동시파크골프협회 회장, 경북도파크골프협회장을 거쳤다. 또 한국남동발전(주) 상임감사를 하기도 했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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