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논공읍 일원에 천연가스 복합화력발전소 건립사업자 선정을 위해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대우건설(주)과 FUP코리아(주) 및 (주)덕평에너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으로 달성군과 대우건설(주)을 포함한 3개 업체에서는 논공읍에 복합화력발전소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특히,이번 협약은 지역유지 및 마을리장으로 구성된 달성군 천연가스 발전소 유치추진위원회(위원장 송성열)에서 논공읍에 복합화력발전소를 적극 유치해달라는 유치건의 의사를 전달해 체결하게 됐다.달성군에서도 청정 천연가스 발전소 건립은 국가적으로는 부족한 전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방재정 확충과 고용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이 사업이 2014년 하반기 `제7차 전력수급계획`에 반영될 경우 타당성 조사 및 주민공청회 등과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15년 하반기에 논공읍 일원의 약 25만㎡ 부지에 건립을 착공하게 되며,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1,800㎿ 규모로 건설할 예정이다. 또한,2019년에 본격적인 상업 운전을 시작해 향후 30년간 운영할 계획이다.군은 천연가스 발전소의 건립 운영에 따른 세수가 연간 100억원에 이르고,유치지역에는 기본지원사업비가 매년 8억,특별지원사업비로 건설기간동안 매년 120억원이 지원될 것으로 예상되어,달성군 및 유치지역인 논공읍의 지역경제 발전 및 주민복지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달성군에서는 고효율, 환경친화적인 발전소가 건설될 수 있도록 최첨단 기술과 공법을 도입하는 등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서재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