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안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일 고독사 위험에 놓인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정리정돈 및 청소사업 `반짝반짝 빛나는 家`를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위기가구와 주거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청소를 통해 악취와 쓰레기 등 위생 문제를 해소하고 이를 통해 신체적 건강 증진은 물론 이웃의 온정을 더해 심리적 안정과 정신적 건강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상 가구는 안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고독사 게이트키퍼 행복기동대가 함께 발굴했으며 이날 활동에는 위원 10여명이 참여해 집안에 쌓인 쓰레기를 정리하고 내부 전체를 청소하는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해당 가구의 세대원은 건강 악화로 현재 병원에 입원 중이며 안덕면맞춤형복지팀은 사례관리 대상자로 등록해 지속적인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주종배 공공위원장은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발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가정에 따뜻한 손길까지 전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 그늘 없는 안전한 안덕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영국 기자wdr12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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