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 21일 길안면 금곡리에서 산불피해 주택 복구 1호 세대 입주 행사를 열고 피해 주민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주택 피해를 입은 이재민 가운데 최초로 주택을 복구한 지모(66)씨와 가족의 입주를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권기창 시장, 인근 선진이동주택 입주자, 마을주민 등 20여명이 함께해 따뜻한 격려를 나눴다. 복구공사는 지난달 초 착공을 시작으로 이달 7일 완공됐으며 약 1억6000만원이 투입돼 신축 주택을 마련했다. 이번 복구로 지씨 가족은 다시 안정된 보금자리에서 일상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입주자 지씨는 "가족들이 다시 행복한 삶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더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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